|
|
본 블로그는 Firefox / Safari / Chrome 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. ![]() 오랜만에 015B 3집을 꺼내(찾아내?)들었다. 기억이 확실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내가 직접 레코드가게에서 구입한 두 번째 앨범이 아닌가 싶다. 첫 번째는 그 유명한 미스터 투-,-의 1집 앨범 (하얀 겨울). N.EX.T 1집이 두 번째였나... 헷갈리네. 근데 (그 당시) 초딩이 어찌 알고 넥스트니 공일오비를 찾았을까? 온 가요프로그램을 휩쓸 정도의 그룹도 아니었는데 말이다. 아무튼 이 3집은 그 맘때 큰어머니한테서 선물받은 SONY 워크맨으로 허구헌날 들었던 앨범이다. 이전에는 인켈 미니카세트를 썼었는데 소니 워크맨은 두께가 딱 절반인데다가 디자인도 압도적이고 액정 디스플레이는 물론 이어폰 중간에 달린 리모콘까지..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혁명적인 제품이었다. 그런 훌륭한 미니카세트와 이런 훌륭한 앨범이 만났으니 그럴 수도 있었겠지. 초딩 6학년이 사랑에 대해 뭘 안다고 아주 오래된 연인들을 흥얼거리며 따라부르는 모습이 아주 우스꽝스러웠을게다. 집에 아직도 카세트 테이프가 남아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어쨌든 나만의 명반 중의 하나.
태그
|
|